英 배우 사이먼 모리스, 15세 소녀 성폭행 혐의에 “몽유병 때문…”13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 보도 통해 사이먼 모리스 소식 공개, 네티즌[브레이크뉴스=박동제 기자]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42)가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섹스솜니아(sexsomnia)’를 핑계로 들어 논란에 휩싸였다.
사이먼 모리스가 성폭행 혐의를 벗기위해 변명으로 내놓은 ‘섹스솜니아’란 잠들어 있는 동안 성적 행동을 하는 수면 장애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사이먼 모리스가 한 생일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가 칵테일을 마시고 잠든 사이 성폭행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이먼 모리스는 처음에는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DNA 조사 결과가 나오며 범행 사실이 드러나자 “자다가 모르고 한 일이다. 전혀 기억이 없다”고 변명했다. 또한 사이먼 모리스는 배심원들에게 “나는 몽유병 상태였기 때문에 성폭행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면서 “과거에도 잠든 사이에 다른 여자들과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모리스의 연인인 헬렌 콜 역시 “사이먼 모리스가 잠자는 동안 나와 성관계를 가지려 한 적이 있다”고 증언하며 그를 두둔했다. 하지만 검찰은 “사이먼 모리스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사이먼 모리스는 영국 영화 ‘샤이너’, 드라마 ‘웨스트엔드’, ‘홀리 오크스’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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