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약수리 주민들, 약수터 복원하여 지역명소로 탈바꿈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3/07/11 [23:01]

평창군 약수리 주민들, 약수터 복원하여 지역명소로 탈바꿈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3/07/11 [23:01]

평창읍 약수리(이장 박정호) 주민들이 마을 지명의 유래가 된 약수터를 복원하여 마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명소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수리에서는 평창군에서 시행한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약수샘물터 복원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보조금 3천만 원과 마을 자부담으로 약수터를 복원하고 소공원 조성과 정자각을 설치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약수리에는 샘물이 흘렀는데 피부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 샘물에 몸을 씻으면 깨끗이 나았으며, 또한 나병환자가 이 물을 먹고 병이 나아 돌아갔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약수리는 나병환자들로 혼란스러워져 마을 사람들은 약수 샘물 때문에 날로 살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절박해진 마을 형편을 알고 이 마을에 사는 힘센 장수가 큰 바위를 들어다 약수를 덮어 버려, 그 이후 약수의 효력이 없어 졌고 약수리라는 지명도 유래되었다고 한다.


박정호 약수리 이장은 “앞으로 마을의 전설이 있는 약수터를 잘 가꾸어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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