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공동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 ‘찾아가는 저명연주가 시리즈’가 7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속초 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신지아(바이올린), 강수민(첼로), 현영경(피아노), 신수정(피아노)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인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동계올림픽 중심지인 대관령 알펜시아 및 용평리조트를 비롯한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오로라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속초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로망스2번 F장조’,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 카사도의 ‘푸른 악마의 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1번 D단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속초시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충족은 물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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