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몽골제국 건국 808주년, 몽골독립혁명 93주년을 맞은 2014년 올해 말띠 갑오년을 맞아, 몽골 전통으로 법력이 높은 불교 승려들에 의해 올해 2014년엔 1월 31일 금요일로 결정되었던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쇠기 위해 몽골 전역이 이틀(일요일을 포함하면 사흘) 간의 연휴에 들어갔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1.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밤색의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 당일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밤색의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한 뒤, 대(對)국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2.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밤색의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한 뒤, 대(對)국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차간이란 낱말의 뜻은 '희다, 하얗다'이고, 사르는 '밤에 하늘에 뜨는 달(月)' 또는 '한 해를 열 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인 달(Moon)'을 뜻하므로,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하얀 달이나 백월(白月), 영어로는 White Moon쯤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사람들에게 흰색은 결백, 경의, 순결, 신성함, 장수, 평화, 행운, 희망 등을 상징한다. 아울러, 몽골은 우리와 같이 음양오행과 십이지를 사용한다.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3.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노로빈 알탄호야그 (Noroviin Altankhuyag) 총리(오른쪽)에게 코담배 인사를 건네고 있다. 맨왼쪽은 제. 엥흐볼드(Z. Enkhbold=З.Энхболд) 몽골 국회의장이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4.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노로빈 알탄호야그 (Noroviin Altankhuyag) 총리(오른쪽) 및  제. 엥흐볼드(Z. Enkhbold=З.Энхболд) 몽골 국회의장(왼쪽)과 마두금 연주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5.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법력이 높은 몽골 스님들을 접견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6.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1월 31일 금요일 아침, 노로빈 알탄호야그 (Noroviin Altankhuyag) 총리,  제. 엥흐볼드(Z. Enkhbold=З.Энхболд) 몽골 국회의장(왼쪽), 및 법력이 높은 몽골 스님들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7. 올해 1월 31일 금요일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맞아 노로빈 알탄호야그 (Noroviin Altankhuyag) 총리(오른쪽)와 몽골 전통 씨름 경기 현장을 찾은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우승 선수(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천하장사)인 데. 라그차(D. Ragchaa) 선수에 대한 직접 시상에 나섰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8.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맞아 대통령 궁으로 초청한 노인들의 안부 묻기에  나섰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음력 설날 2014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9.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맞아 대통령 궁으로 초청한 노인들의 안부 묻기에  나섰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및 몽골 외신기자단).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유목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몽골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명절 차간사르(올해 2014년엔 1월 31일 금요일) 아침에, 양고기 요리와 일명 보즈(Бууз=Buuz)라 불리는 만두 요리,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마시며 몽골의 음력 새해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아울러, 서로 두 팔을 감싸면서 아마르 바이노?(Амар байна уу?=Amar baina uu?, 우리말로는 평안하십니까?라는 의미이다.)라는 인사를 서로 서로 나누며 식구들, 친지들의 건강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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