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회생절차 완전 ‘종료’..스마트폰 복귀 ‘초읽기’내년 2분기 인도네시아 시장 스마트폰 30만대 수출 예정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국내 벤처 신화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팬택이 마침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재판장 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에 대한 법정관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법정관리 신청 이후 무려 1년 3개월 만이다. 재판부에 따르면 회생계획에 의거해 신설된 주식회사 팬택이 기존 회사의 주요 영업자산 및 인력, 상호를 인수 완료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 회생절차를 종결하게 됐다. 이로써 시장 복귀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 팬택은 조만간 신임 대표이사를 발표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 팬택의 첫 작품은 내년 2분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총 30만대 규모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수출하면서 선보일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제품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 홍보실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진출 시기와 비슷한 무렵 국내 시장 복귀도 계획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과거 모델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신제품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7101@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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