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노진규, 골육종 투병 중 끝내 사망

이경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4/04 [13:41]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 골육종 투병 중 끝내 사망

이경미 기자 | 입력 : 2016/04/04 [13:41]
▲ 노진규 사망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24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노진규 누나 노선영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규가 4월 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2011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표님의 에이스였던 노진규는 2013년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친 뒤 조직검사 결과 어깨 부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노진규는 통증을 참으며 수술을 미루고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2014년 1월 훈련 도중 팔꿈치 골절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종양이 악성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그는 왼쪽 견갑골을 들어내는 큰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지난 3일 숨졌다.

 

노진규의 장례식은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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