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공고

산업경제, 문화·관광·예술·체육, 지역 및 도시개발 순으로 중점투자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0/17 [14:08]

양양군, 내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공고

산업경제, 문화·관광·예술·체육, 지역 및 도시개발 순으로 중점투자

박현식 | 입력 : 2018/10/17 [14:08]

▲ 양양군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양양군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 2019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이 됐다.

설문 참여자를 보면 50대가 28.1% 지방재정 운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다.

먼저 재정운영 기조에 있어서는 대규모 투자보다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0.7%로 높았던 반면, 투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15.0%에 불과해 보수적인 재정운영을 지지하는 군민이 많았다.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모사업 등 참여를 통해 중앙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9%로 가장 높았고, 기존 투자사업 구조조정, 경상결비 절감, 자체재원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중점투자 분야는 산업경제 42.3%, 문화·관광·예술·체육 17%, 지역 및 도시개발 13.1%, 사회복지 및 보건 9.2% 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현안사업 중에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으며,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간 철도망 구축, 양양신항만 건설 등을 위한 중장기적 재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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