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인제군과 인제군사회복지관은 2019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독거노인의 우울증 경감과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어르신들을 우울 위험에 따라 은둔형, 활동 제한형, 우울형 등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해 상담 · 심리치료 · 의료 · 문화활동 · 자조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1명 이상의 절친한 친구를 만들어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시키고 지속적인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3천950만원 지원 등 총 5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군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8,699명으로 전체인구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인제군 독거노인 실태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1,309명 중 사회관계가 약한 독거어르신이 813명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우울증 경감과 함께 고독사 및 자살 예방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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