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춘천시정부가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 관내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에는 연노랑뒷날개나방, 매미나방 등이다. 특히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매미나방은 7월 상순∼8월 상순에 우화해 과수와 임목에 피해를 주고 있다. 야간에는 도심 불빛을 보고 몰려들어 주민 생활에도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에 시정부는 강원도산림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병해충 정보를 공유해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나방 개체수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시정부는 10월말까지 생활권 주변 임야 등 주요 지역에 맞춤형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돌발해충 개체수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전문나무병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아파트 녹지와 학교숲, 사회복지시설 등에 식재된 수목에 대해 병해충 진단과 처방전 발급, 정확한 농약 사용법을 안내하는‘생활권 수목진료 민간 컨설팅’ 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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