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도운 높은 원주시민의식

이정현 | 기사입력 2020/04/27 [20:54]

응급환자를 도운 높은 원주시민의식

이정현 | 입력 : 2020/04/27 [20:54]

▲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임종하


[강원경제신문] 이정현 기자 = 지난 22일 13시 27분 원주 중앙시장인근에서 발생한 손가락 절단 교통사고 시 버스 정류장 주변 원주시민들이 힘을 모아 응급처치에 나섰다고, 강원소방본부는 27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원주 중앙시장 농협인근 버수 주차창(원주시 중앙동 59-17)에서 버스 측면과 택시 운전석 출입문을 충돌하며 일어난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A씨(여, 50대) 왼쪽 손가락 엄지 중지 검지가 택시 앞 문에 끼여 절단 되는 응급사고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달려갔으며,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임종하(남, 24)군은 현장에서 환자를 안전한 인도로 안내 후, 왼쪽 팔을 심장보다 높게 올린 후 주위에 계신 시민 아주머니께 인접 약국에서 거즈와 생리식염수를 갖다 달라고 요청했다. 전달된 거즈와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임군은 소독과 지혈을 실시하고 생리식염수를 담은 봉투를 이용 절단된 손가락을 담아 봉합수술에 적합토록 조치했다.

 

한편 119구급대는 병원으로 이송하여 봉합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대형사고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처해준 시민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높은 원주시민의식이 더 많은 현장에서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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