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영월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땔감 지원을 완료하였다.
지난 11월 16일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50여세대에 200톤의 땔감을 지원·전달하였다.
2022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하여 산림녹지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땔감을 수집·제조해왔으며, 이번에 지원된 땔감은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하였다.
군은 사랑의 땔감 지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비롯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2023년에도 관내 주민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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