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의 [ 달의 노래 ] - 수석, 그 영원의 인연 (나뭇가지 위, 달 -거제도 돌)월영의 [ 달의 노래 ]
<수석, 그 영원의 인연>
나뭇가지 위, 달 (거제도 돌) -나뭇가지 위로 달이 떠오르듯
月影 이순옥
바람이 분다 스쳐 지나가도 닿지 않을 인연이란 결국 저 홀로 아름다운 낮달만큼 무심한가
가장 중요한 순간 어쩔 수 없이 상처의 균열 속으로 회귀하고만 이십 대 백단향 향기 같은 사랑아
시간의 모래에 덮인 바람 기나긴 통곡되어 휘몰아치고 과거는 깊은 고뇌를 담은 기억 허락지 않아
사람은 눈보다 마음이 먼저 느낄 수도 있는 걸 나뭇가지 위로 달만 세월을 지키는 파수꾼 되어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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