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 번 웃는 남자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중들은 그동안 ‘런던올림픽’에서 축구신화를 새롭게 서술한 홍명보 감독의 무표정한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시종일관 표정이 똑같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는 결국 ‘개그’로 승화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0년에 한 번 웃는 이 대단한 남자를 보세요’라는 희노애락을 통일된 모습으로 강조하는 홍명보의 사진들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핫이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기쁨, 슬픔, 짜증, 분노, 갈망, 당황, 증오, 환희, 즐거움, 의심, 짝사랑, 놀람, 유쾌, 억울, 지루함, 고통, 평온, 각오, 황당, 적의, 반가움, 그리움, 외로움 등의 감정을 모두 한 표정으로 표현하고 있어 배꼽을 잡게 한다. 그런 그가 단 한번 호탕하게 웃었으니 바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 진출했을 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홍명보 감독” “그럴수록 존경한다” “앞으로도 무표정으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주세요” “한번쯤 웃어주면 팬들은 기쁨 두배”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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