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友의 <천기누설>코미코 턴어라운드,알레그로 우상향

장다우 스톡에디터<다우경제연구소> | 기사입력 2013/07/01 [07:33]

多友의 <천기누설>코미코 턴어라운드,알레그로 우상향

장다우 스톡에디터<다우경제연구소> | 입력 : 2013/07/01 [07:33]
                                        <천기누설(天機漏洩)>

이번 여름휴가 가기 좋은 시기는 중부지방이 7월 26일, 남부지방은 7월 21일. 기상청 발표다.

어느덧 7월. 휴가가 코앞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이하 개미로 표기)들 속은 이미 까맣게 탔다. 작열(灼熱)하는 태양이 그저 야속하기만 하다.

‘이번 휴가는 한강’어느 누리 꾼의 댓글이 이를 대변 한다.
그렇다. 지난 6월 내내 매를 맞아도 너무 호되게 맞았다. 굳은살이 베길 지경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휴가를 한강(?)으로 갈 필요까진 없겠다.
세력들도 멍들긴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들 표현을 빌겠다. “시간도 죽었고 돈도 죽었다”
예상치 못한 악재로 적잖은 타격을 입었단 얘기다.
 
물론 세력들도 빈부 격차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지금 세력들의 공통분모는 조급해 졌다는 것. 가난한 세력일수록 더 그렇다.

이제 냉정하게 그들과 동행할 때다. 지금부터 조급해하는 세력들의 매집 종목을 낱낱이 공개 하겠다.
그대는 이제 휴가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싶다.           ♣분석팀



♣코미코(059090)

턴어라운드, 신규, 추가 최고의 매수 타이밍

                                   기관, 외국인, 세력 모두 손실권

      코미코 주요 계열사 미코바이오메드 가정용 자가혈당측정기 ‘베리큐’FDA 승인

                       향후 위 꼬리 일봉 캔들 예상, 이때 이익실현 바람직

                                          2,070원 붕괴 손절

 

코미코 차트에 동이 트고 있다. 턴어라운드를 의미한다.

하한가를 마크한 6월 25일 2,070원(-14.81%), 이후 28일까지 3거래일에 걸쳐 8.69%의 상승. 1일 평균 2.90%씩 오른 셈이다.

굳이 음악 용어를 쓴다면 알레그로(Allegro), 빠른 우 상향이다.
원동력은 세력의 견인 에너지로 분석됐다.

 

▲ 6월28일 종가 기준 코미코 일봉그래프     ©다우경제연구소
 
코미코는 5월24일 장중 3,380원을 찍으며 250일 최고가를 기록했다.
23일,24일 양일에 걸쳐 코미코의 세력은 일부 이익 실현을 했다.

 
그러면서 개미 털기를 병행했고 박스권 횡보를 통한 추가 매집도 포착됐다.
적어도 6월4일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그들도 버냉키 쇼크, 중국발 악재를 딛고 일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코미코의 유통 주식을 전부 매수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쏟아지는 투매물량을 받아 내며 나름 그들의 세력 마지노선을 유지하기엔 너무도 많은 자금이 요구됐다.
긴급 미팅을 통한 시나리오 수정이 불가피 했던 까닭이다.


일단 투매 물량을 적당히 받아내며 악재가 누그러질 때까지 버티는 작전.
변경된 그들의 큐시트다.


결과적으로는 예상 밖 자금이 투입 됐다. 하지만 세력 입장에서는 코미코의 주식을 저가에 추가 매수했다는 메리트를 챙긴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그들도 적지 않은 손실구간이라는 사실.
코미코의 세력들은 4월부터 본격 매집에 착수했다.
이들의 평균 매수가는 2,730원. 28일 종가 기준으로 -17.58%.
그들의 보유수량이 열주 백주도 아니고 이쯤 되면 급하게 됐다.


매수에 집중한 기관과 외국인도 급하긴 매한가지다.
기관은 정확히 5월7일부터 코미코의 매수를 시작했다.
평균 3,041원에 약 33만주를 순매수, 약 10억 원이 투입됐다.


외국인도 6월5일부터 코미코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평균 2,549원에 약 35만주의 순매수가 확인됐고, 약 9억 원을 쏟아 부었다.
개미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이들 모두가 손실권이라는 사실.


28일 종가 기준으로 기관이 –26%, 외국인이 -11.73%(세금, 수수료 제외).
우리끼리 얘기로 코미코 신규, 추가 매수의 최고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 코미코는 반도체 장비 부품세정 및 장비부품 제작업체     © 다우경제연구소

◈코미코는 반도체 장비 부품세정 및 장비부품 제작업체

그렇다면 이들의 매수세는 어디에서 비롯 됐을까.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코미코 본사로 가보자.

코미코는 시가총액 533억, 코스닥 시총 순위 521위.

지난 26일 코미코는 가정용 자가혈당측정기 ‘베리큐’(Veri-Q)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리큐는 코미코의 주요 계열사인 미코바이오메드가 생산한 제품. 59.7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코미코로선는 분명 호재다.


‘베리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BT기술과 미코바이오메드의 반도체 생산기술인 IT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BIT제조기술 제품이다.
추가적인 조작 없이 혈당측정 검사지만 삽입하면 혈당 측정이 가능한 노코딩(No cording) 방식의 자가혈당측정기.


베리큐는 5초 이내에 측정값 확인이 가능하고 0.5㎕정도의 극소량의 혈액으로도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해 기존 제품 대비 채혈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는 평가다.
검사지 가격은 외국산 제품 대비 약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미국 FDA승인을 자국의 판매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남미지역까지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코바이오메드 나관구 대표는 “이번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 혈당측정기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베리큐 개인용과 처방이 필요한 병원용 제품까지 함께 승인받았기 때문에 향후 미국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미코는 1996년 2월 반도체 공정용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안에 설립됐다.
울산대학교 재료공학과 천희곤 교수팀이 개발한 건식 세정기술을 활용,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세라믹과 티타늄 계열의 값비싼 소모품을 재활용하는 기술 및 제품개발이 주요 사업.


천 교수는 현대전자 출신이다.
전선규 대표와 함께 창업한 후 1996년 6월 반도체 세라믹류 세정·재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999년 7월 지금의 상호로 법인전환한 뒤 9월 미국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10월 벤처기업에 지정되었으며, 2000년에는 병역특례업체와 기업신용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02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11월 (주)미코이에스씨를 인수하였다. 2003년 7월 벤처기업에 3번째로 지정되었으며, 10월에는 정보화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2004년 2월 해외 지주회사 미코홀딩스, 4월 중국 현지법인 미코베이징, 8월 (주)미코씨엔씨을 설립하였고,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세라믹 정전척(ESC)을 국산화하였다.
2005년 1월 타이완 현지법인을 설립, 6월에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을 (주)미코씨엔씨에 양도하였다.
 

2006년 9월 (주)비앤피사이언스에 이어 11월 (주)미코로지스를 계열회사로 편입하였다. 2007년 5월 미국 오스틴 세정공장을 준공, 11월에 이노플라를 계열회사에 편입하였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 제조용 장비의 제조와 반도체 관련 부품의 정밀 세정 등이다.


계열회사로는 (주)미코씨엔씨, (주)미코로지스, (주)미코엠에스티, (주)미코티엔, (주)미코바이오메드와 해외 지주회사 미코홀딩스, 미국 현지법인(KOMICO TECHNOLOGY INC), 중국 현지법인(KOMICO TECHNOLOGY BEIJING, KOMICO TECHNOLOGY WUXI), 타이완 현지법인(KOMICO TECHNOLOGY TAIWAN) 등이 있다.


또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동부하이텍 등 반도체 제조업체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NEC모바일 등 디스플레이제조업체 그리고 피케이엘, 아이피에스 등 반도체/LCD장비업체가 현재 코미코의 주요 고객.


이들 생산라인이 경기도와 충청도에 소재, 접근이 양호하다는 것도 코미코로서는 이점(利點)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전선규대표로 33.1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 코미코의 현재 그래프 형태는 2011년 7월14일~8월10일의 형태와 흡사하다. 78.13%의 유사도를 갖고 있다.     © 분석팀

◈코미코 일봉 그래프 과거 유사패턴 검색
코미코의 현재 그래프 형태는 2011년 7월14일~8월10일의 형태와 흡사하다.
78.13%의 유사도를 갖고 있다.
당시 코미코는 5일후 14.69%의 급등을 기록한 바 있다. 

◈코미코 다시없을 절호의 매수 타이밍

다시 밝히지만 코미코는 다시없을 절호의 매수 타이밍.

 
6월 25일 이후 3거래일에 걸쳐 8.69%의 상승을 했기 때문에 윗꼬리가 있는 일봉 캔들이 예상 된다는 게 분석팀 귀띔이다. 반드시 개미 털기를 할 것이란 것.


7월1일 이후 2,250원~2,170원은 분할 매수 구간.
아울러 마냥 우 상향을 기대하고 마냥 기다리면 헛수고다. 2,430원 부근에서 상승 탄력이 처진다면 일단의 이익실현으로 대응 하는 게 현명하겠다.


또 리스크 관리와 기회비용 절감 차원의 손절 라인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2,170원 라인이 무너진다면 보유 수량의 절반을 손절, 2070원마저 붕괴된다면 전량 매도하는 게 바람직하겠다.


그리고 다시 이 가격이 복원될 때 강도 높은 재매수 전략이 분석팀 조언이다.


기회는 왔다.
마음을 비운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근사한 계획을 세워도 큰 무리가 없을 듯싶다.
 



*필자/<다우경제연구소> 스톡에디터 多友(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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