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시자료는 1970년대 식목일 포스터와 당시 식목행사 사진으로 식목일이 포함된 4월을 맞이해 선정했다.
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화 됐던 우리 산과 들에 나무심기를 통해 변화된, 사람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산과 숲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식목일은 나무심기를 통해 애림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946년에 재조선미육군사령부군정청(일명 미군정청)이 처음 제정, 1960년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됐다가 2006년 기념일로 변경돼 올해 72회째를 맞이한다.
박종민 관장은 “국민이 하나 되어 숲을 아끼고 가꿔온 결과 이제는 어디서나 푸른 숲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산악박물관 이달의 전시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자원인 숲의 더 높은 가치를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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