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3월 말까지 옹벽‧석축,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등 시설물 점검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2/21 [16:34]

양양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3월 말까지 옹벽‧석축,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등 시설물 점검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2/21 [16:34]
▲양양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해빙기가 되면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어붙은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물 붕괴와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군은 해빙기 사고 대비‧대응 및 복구를 위해 경찰‧소방‧가스‧전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내달 30일까지 재난취약시설을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특법 적용 제외대상 옹벽 및 석축, 굴찰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전도 등이 예상되는 주택 등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행정지도하고, 필요시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을 통해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옹벽 균열, 절개지 토사 유출, 낙석 등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위험요소 발견 시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사전에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량‧옹벽 등 도로기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내 교량 71개교와 옹벽 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