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곽동윤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에너지 자립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고성국민체육센터에 해수열을 이용한 난방시스템 설치를 추진한다. 해수열시설 설치 사업은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작년에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 심사결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고성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되는 해수열시설은 총사업비 611,833천원(국비 243,600, 군비 368,233)을 투입하여 420㎾를 설치할 계획으로, 거진1교 인근 공유수면(지하 30M) 취수구로부터 해수를 가져와 열교환기(히트펌프)를 거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물 난방에 이용하는 시설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9. 10일 착공에 들어가 12월 말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해수열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고성국민체육센터의 연간3천5백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에너지자립과 신재생설비의 주민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수영장 보일러 가동에 의한 난방비용보다 60%이상 유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유가상승으로 인한 군의 운영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