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유용미생물 농가 보급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시설을 갖추어 매년 200여 톤의 미생물을 배양하여 농가에 정례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여 양질의 유기물 공급으로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95농가에 232.8톤의 미생물을 공급하였으며, 군은 올해에도 600농가에 250여 톤의 유용미생물 공급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500여 농가에 140톤을 생산 공급했으며, 일반경종농가는 물론 축산농가에도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작물재배에 활용하면 토양 물리성 개선 및 병충해 감소 등으로 작물생육을 돕고, 특히 시설하우스 내 토양 염류집적이나 연작장해 개선에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는 축산분뇨 악취저감 및 발효퇴비 생산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내 미생물 투입으로 악취 제거와 침출수로 인한 하천오염 방지 효과가 있어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군은 매년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과 농가에서 의뢰한 친환경과 GAP 인증을 위한 토양 및 중금속 검정 등 2,500여점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하여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유용미생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배양실 관리․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도 지난해 9월 제정 완료하였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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