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특화작목인 우천매화산포도가 9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횡성군 우천면에 주산단지를 이루는 매화산포도는 현재 29농가에 27ha의 면적에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품종은 우리나라의 대표 품종인 켐벨얼리이다. 켐벨얼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매화산포도연구회에서 출하 전 엄격한 당도검사로 16brix 이상의 포도만 출하하고 있어 당도가 높기로 소문나 있다. 매화산포도는 낮에는 온도가 높고 밤에는 온도가 낮은 강원도의 천혜적인 자연환경에 의해 타지역보다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올해는 특히 이례적인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과일이 당도가 저하되고 있지만 우천매화산포도는 전농가가 100% 비가림 하우스에서 포도를 생산하기 때문에 강우와 관계없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상이변에 대비한 횡성군(군수:고석용)의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까지 전농가에 비가림시설을 지원한 결과이다. 또한 매화산포도는 전농가가 친환경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격은 2012년과 동일한 4kg, 1box에 2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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