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태백산 눈축제, 눈꽃등반대회를 끝으로 성황리 폐막1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46만명 방문하여 인기 입증‘설(雪)레임의 초대, 힐링 태백’이라는 슬로건으로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내 일원에서 개최한 제21회 태백산 눈축제가 26일 눈꽃등반대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열흘간의 축제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개막 첫 주말인 지난 18일 19일 축제장 관람객이 17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주중 방문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져 최종 46만여명이 다녀가 타 지역의 겨울축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줄지 않아 태백산 눈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 같은 태백산 눈축제의 인기는 태백산 일대의 아름다운 겨울설경은 물론이며 디지털조선일보에서 주관한 ‘2014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축제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지명도와 높은 신뢰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금년 태백산 눈축제는 눈조각 작품을 광화문의 성벽과 이순신상, 크레용팝 등의 조각을 대형화하고 태백산 도립공원 위주에서 시내 중심가인 중앙로 등 태백 도심에 대거 배치하고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눈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는 평가다. 그러나, 태백산 눈축제의 주행사장인 도립공원에 관람객 대거 몰리는 주말 오전 10시~오후 2시대 차량통제와 매표 지연, 화장실 부족 등의 불만과 주중에 ‘당일 관광객’의 유입책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태백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 관람객이 동일 시간대 몰려 차량지·정체와 관람에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대체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으며 어느 해 보다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공원의 눈조각 작품은 태백산 눈축제가 종료후에도 2월중순까지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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