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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국음식 만들며 한국문화 배워요!

평창군 보건의료원, 다문화가정대상으로 한국음식만들기체험과 영양교육실시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2/04/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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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국음식 만들며 한국문화 배워요!

평창군 보건의료원, 다문화가정대상으로 한국음식만들기체험과 영양교육실시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2/04/19 [09:45]

평창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다문화가정의 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만들기 체험과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의 다문화인구는 212명(2011.11월 기준)으로 농촌지역 국제결혼과 외국인노동자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여성이민자들의 경우 영양에 대한 기초지식 부족으로 2세의 건강문제 및 육아영양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결혼여성 이민자들이 주체적인 가정의 건강 돌보미가 될 수 있도록 지식수준 향상이 시급함에 따라 평창군은 올 12월까지 한국음식만들기 체험과 영양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봉평면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봉평면다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지며 한국의 주된 음식, 유아동을 위한 간식, 이유식 등을 주제로 장보기, 영양사와 함께 음식만들기,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정체성 및 공동체의식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주체적인 주부로서의 역할과 육아영양의 교육기회를 부여해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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