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에서는 대원여고 35명(학생 34명, 대표학생 유효정, 지도교사 최현일)과 독립유공자 후손 및 금천구6.25참전유공자회(회장 지인환) 6분을 모시고 제2차세계대전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뼈아픈 과거 기억이 가슴깊이 사무친 ‘생존일본국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살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였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서울특별시 금천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참전유공자 6분을 버스로 모시고 대원여고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과 함께 대원여고 청람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특강과 6.25참전유공자의 6.25전쟁 참상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강 종료 후엔 모두 함께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85)으로 이동하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견학하고 역사 속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침해에 공감하고 그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이 행사에는 대원여고 학생 및 교직원, 충청포럼 이회권남부회장, 주사랑공동체 이종락목사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해 함께 하였으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 6.25참전유공자 강연, 나눔의 집 방문 등은 학생들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의 경제 침략 등으로 어려운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라 사랑의 애국심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평화 감수성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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