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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호출 벨
안동석
식탁에서 음식을 먹다 필요한 것이 더 있음 난 호출 벨을 누르지.
벨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득달같이 달려오는 직원의 잰 발걸음처럼
네 마음 속에도 귀여운 벨 하나 달아 놓음 좋겠다.
보고 싶을 때 언제든 꼭 누르면 득달같이 내게 오게.
화창해서 기분 좋은 봄 날엔 시시 때때로 네가 보고 싶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