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이정현 기자 = 한겨레문인협회, 강원경제신문사, 누리달출판사는 공동으로 시인들이 상시 출품할 수 있도록 열린 누리달공모전을 열고있다. 매월 국민 공모로 뽑힌 작품들은 일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본 심사를 통하여 한겨레문인협회 김원식 회장, 토지문학회 박현식 회장, 누리달출판사 김철우 대표 등을 비롯해 문학인들이 참여해 대상을 선정한다. ‘2019 국민응모 열린詩’ 누리달공모전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곽도경(본명/ 미영) 시인의 <하늘하늘 낡은 것들>은 심사위원 5명 전원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곽도경 시인의 시 「하늘하늘 낡은 것들」은 아들의 이삿짐 속에서 발견한 낡은 것들에 관한 시다. 그 궁핍이 슬퍼 어미는 자식을 놓아주지 못하는데, 아들은 하늘거리는 것을 날개 삼아 날고 싶다. 詩 안에 형상화된 어긋남과 숙명의 여운이 꽤 길다. 곽도경 시인은 2010년 계간 시선 봄호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풍금이 있는 풍경, 현재는 계간 시하늘 운영자와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 부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하늘하늘 낡은 것들 / 곽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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