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
호성 정위영
화롯불에 덴 자식의 손 상처
어머니는 품에 보듬고 쓰다듬어 주시고
봄날이 새싹 띄우면 여름과 가을은 잎과 꽃을 피운다.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질 적 습윤의 낙엽 하나
책갈피 속에 고이고이 품어 간직하며
으스러질까,
책갈피 속에 심장의 습윤으로 품는다.
정위영 鄭緯泳 1966~ 작가(시인/수필가). 강원 강릉 (주문진읍)출생. 호 호성. 부산 화신 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수료. 2019년 <종합문예유성> 시 <새싹> 으로 등단. 2023년 <한비문학> 수필 <부엉이, 새장에 알을 낳다> 등단 이후, 직장과 문학활동을 이어왔으며, 주요작품으로 시집 [은둔의 문] [은둔의 문 2] [은둔의 문 3] 등이 있다. 2021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대표 작가. 신인 문학상, 국자감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헌 대상, 유관순 문학상, 으뜸 문학 대상, 세종 문예상, 한국 문화예술 진흥원 명시•인전 대상, (동양문학) 아시아유명작가시화전 대상, 해피트리오 국행여울문인협회 문학 대상 등을 수상함.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협회(한국문학인대사전) 회원, 신춘문예 회원, 노벨문학, 동양문학 회원, 월간 한비문학 선정 등단, 문학사랑 문학회 회원, 시처럼 문학회, 해피트리오 국민행복여울문학회, 청주 일보, 강원 경제신문, 노벨문학신문 강릉지회장, 문학사랑 문학 회 전략운영위원장, 종합유성 행사 관리협회 상임위원, 시인과 바다 공리, 이원욱 국회의원 문화예술 특보로 활동하고 있음.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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