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암(cancer)의 관계

송현숙 | 기사입력 2021/09/01 [07:49]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암(cancer)의 관계

송현숙 | 입력 : 2021/09/01 [07:49]

선문대학교 겸임교수/자연치유학박사 송 현 숙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암(cancer)의 관계

 

 

  

미토콘드리아는 거의 모든 진핵 세포에 존재하며, 크기는 1~10 ㎛ 정도로, 간, 심장, 뇌, 신장 등 근육 세포와 같이 활동이 활발한 세포일수록 많이 들어 있다.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통해 유기물(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속의 화학 에너지를 ATP의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여 세포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백과사전)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의 Beatson 암연구소에서 인체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단순대사체가 암세포의 성장을 조장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촉발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연구자들은 미토콘드리아 내의 에너지 생성기관을 코딩하는

 

유전자들이 암의 억제자(분열억제 유전자, tumor suppressor)로서 작용하며,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암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암은 교감신경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된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는 생활은 장기간 수면부족 상태가 이어지거나, 걱정, 근심으로 고통스럽게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과중한 업무등으로 해소할 수 없는 스트레스 등으로 혹독한 생활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암은 참혹한 환경 속에서 미토콘드리아가 고통을 느낄 때 이를 감싸고 있던 세포가 격세유전을 일으키면서 분열하기 시작하는 현상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체내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소기관으로 아주 먼 옛날 인간의 선조가 세균과 같은 생명체였을 때에 세포 속에 기생하던 또 다른 세균이다.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 작용이 없다면 인간은 지금처럼 살아갈 수 없다. 인류의 선조인 세균이 미토콘드리아의 공생을 시작한 시기는 대략 20억 년 전부터이다. 당시는 지구 대기 속 산소가 증가하기 시작하던 때로 1%까지 상승한 시기였다고 한다. 선조에 해당하던 세균은 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혐기성 해당계)생물체 였기 때문에 위험한 존재인 산소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든 상태였을 것이다. 그런 시기에 당을 분해하는 것보다 몇 배나 효율적인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세균이 세포 속에 공생하게 되었고 두 세균은 공생 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었다. 미토콘드리아는 모체가 될 세포의 핵 속에 자신의 DNA를 심어 본 세포와 자신의 DNA를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본 세포의 분열을 막고 공존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교감신경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순환의 악화를 촉진하여 우리 몸을 저체온, 저산소 상태로 만든다. 이러한 환경은 산소 없이 살 수 없는 미토콘드리아를 압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서로 양보하며 살아온 본 세포와 미토콘드리아의 관계에 금이 가기시작하면서 분열억제 유전자가 작용을 멈추게 되고 이제껏 적제 되었던 본세포의 본성이 드러날 틈이 생기는 것이다, 즉 원핵세포일 당시의 성질이 발동하면서 맹렬한 기세포분열하는 현상이 바로 발암이다. 다시 말해 세포가 20억년 전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암을 체내에 생긴 비정상 세포라고 하는데, 실상은 최후의 수단을 사용 하면서까지 살아남으려는 본 세포의 궁극의 생존전략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암을 다스리고 싶다면 암세포 속에서 가사 상태에 빠진 미토콘드리아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심호흡을 통하여 저체온, 저산소 상태에서 벗어나야 된다. 미토콘드리아가 지닌 분열억제 기능이 다시 되살아남으로써 진행 암환자의 70%에 이르는 사람들이 암의 자연소멸로 인하여 회복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생활습관의 전환만으로 암이 치료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식보다 항암제를 더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올바른 식이요법을 통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 강력한 면역력의 힘으로 암을 부작용 없이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미토콘드리아가 생활하기 편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암은 건강한 신체를 공격하는 이상 세포가 아닌 생명체가 목숨 걸고 선택한 최후의 투쟁 수단인것이다. 이 상태를 수습할 방법은 오직 미토콘드리아의 환경을 개선하는 길뿐이다. 산소공급이 원활이 이루어지고, 영양이 잘 흡수되고,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환경을 갖는 것이 암을 이기는 최고의 방법인것이다.

 

현대인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는 과다하게 하는데 미토콘드리아의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은 섭취 부족으로 영양실조가 일어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항산화 식품과 대사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식생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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